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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아리랑] 스페셜 인터뷰, ㈜글라우드 ‘저스트스캔’ 지진우 대표



강렬한 보라색으로 치과계를 물들이다


보라색은 빨간색의 힘과 파란색의 우아함을 합쳐 놓은 색으로, 흔히 직관력, 통찰력, 상상력, 그리고 관용과 긍정을 나타내는 색으로 주로 표현된다. 2023년 치과계 학술·전시의 첫 포문을 열었던 ‘DENTEX 2023’에서 보라색 부스를 통해 기업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내세우며 많은 참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낸 글라우드의 이야기를 지진우 대표를 통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저스트스캔은 ‘진료 결과 향상’과 ‘치과 경영 개선’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고 특히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올해 첫 전시. 학술대회에서 기염을 통했다.


저스트스캔은 디지털 치과로 전환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개원가의 고충을 덜고자 탄생한 솔루션이다. 이용자가 소정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글라우드 저스트스캔은 구강스캐너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장비 사용법을 가르쳐주며, 이후 파트너 기공소를 통해 보철물까지 직접 제작해주는 토탈서비스를 지향한다.


㈜글라우드는 대구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지진우 대표는 同 건물에서 이미지치과 대표원장으로 활동 중인 현직 의사다. 그는 “지금 저희가 이 건물 3개 층을 쓰고 있습니다. 글라우드와 이미지치과 그리고 원내 치과기공소를 함께 운영 중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처음부터 이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2018년 치과를 개원했고 이른바 동네치과 규모로 운영을 하다가 디지털 진료를 기반으로 한 치과를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을 실현하기로 했죠. 차츰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은 제가 치과의사이기도 하지만 컴퓨터 보안과 물리학을 동시에 전공하다 보니까 디지털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당연했던 것 같습니다. 치과 진료를 하면서 더 좋은 프로세스, 흔히 말하는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은 워크 플로우를 제대로 만들 순 없을까’란 고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통합솔루션 ‘저스트스캔(Just Scan)’

그렇게 원내 디지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고가 장비에 대한 유용함을 십분 발휘하며 환자의 신뢰를 쌓아온 지진우 대표는 본격적인 저스트스캔 솔루션 개발 동기에 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운영하는 이미지치과를 디지털 진료환경으로 구축하고 디지털 진료의 우수함을 환자를 통해 입증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디지털 도입이 필수 불가결한 시대적 상황이지만 자금 여력과 활용 능력에 대한 우려로 디지털 도입을 망설이는 많은 치과의사를 위해 고가 장비의 구입 부담과 교육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이되 좀 더 편리한 솔루션을 통해 개원의가 추구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접목해 보자는 큰 방향을 설정했기 때문입니다”고 강조했다.


가입자 대폭 늘며 영역 확장 중

지진우 대표는 사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4년 전부터 본격적인 솔루션을 직접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산업이 그렇지만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온라인 시스템(플랫폼)과 거기에 다수의 유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의사 본인이나 직원 등의 교육비용과 고가의 의료기기 구축을 위한 제반비용의 절감 등 저스트스캔은 먼저 아웃라인 구축에 집중했습니다.


그 후 직접 현장에서 활동 중인 원장님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장기간 피드백을 분석했고, 필수 요소에 대한 온라인 구축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솔루션이 저스트스캔이며, 실제로 원내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사항을 실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체계화했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저스트스캔의 독창성이며, 경쟁력이라고 봅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진우 대표는 “그렇다고 저스트스캔이 마치 글라우드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의미심장한 속내를 비췄다.


그는 “구강스캐너를 임대해 주고 보철물을 제작해주는 아이템도 있지만 글라우드는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회사입니다. 도전적이지만 우리(글라우드)가 먼저 성공적인 혁신을 하게 되면 치과계도 서서히 변화를 맞이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제 치과계는 제조업 기반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에 인식을 함께 하는 치과의사라면 저스트스캔 솔루션은 매우 유용하리라 확신합니다.


현실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치과는 구강스캐너 보급률이 약 20%에 불과하고 진료 워크플로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치과가 매우 많은 게 현실입니다”고 말했다.


저스티스캔은 향후 현 솔루션을 온라인 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웹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고 출시 시점을 타진 중이다. 현재 출시는 안 했지만, 특히 진료 영역에 대한 탁월한 기능을 탑재한 웹(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서, 현재 베타버전 격의 솔루션을 더욱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지 대표는 “아직 ㈜글라우드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큰 규모의 전시, 학술대회를 통해 저스트스캔을 알릴 계획입니다. 고객 역시 당초 200여 곳에서 좀 더 상향해야 할지 고민 중이죠. 어쩌면 이제 시작이지만 글라우드의 저스트스캔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하고 글라우드 또한 R&D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는 말로 인사를 가름했다.


이기훈 기자ㅣ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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